7일 축제 평가 보고회 개최...문제점·개선방안 제시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지난 5월 치러진 음성품바축제 경제효과가 13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간 27만2608명이 음성을 찾아 축제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품바축제. [사진 = 음성군] 2023.08.07 baek3413@newspim.com |
제24회 음성품바축제는 지난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음성 설성공원과 꽃동네 에서 개최됐다.
축제 평가 용역결과 품바왕 선발대회, 전국 청소년 품바 댄스 경연대회, 전국 품바 가요제, MZ존 댄스 배틀 등이 프로그램 만족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축제 홍보와 공연 프로그램의 재미, 지역문화 이해 등에서는 만족도가 높았다.
반면 주차장(시설), 축제 행사장 시설 안전관리, 살거리에 대한 항목은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축제 운영 부분에서는 야시장과 지역음식점 먹거리 공간 정비, MZ존 신설로 인한 축제 참여층의 다각화를 위한 노력, 민·관의 협업체계 적절 시행, 친환경 프로그램 운영, 안전한 축제 마무리 등은 호응을 얻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평가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문제점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개선방안을 발전시켜 문화관광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7일 음성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 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 군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음성품바축제 평가보고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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