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지난 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하천의 응급 복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4일 밝혔다.
누적강수량 427.8mm의 집중호우로 청주지역 국가하천, 지방하천, 소하천 총 195개소 중 125개소가 제방 유실 등의 피해를 입었다.
청주 석남천 응급복구 현장. [사진=청주시] 2023.08.04 baek3413@newspim.com |
시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123개소의 응급 복구를 완료했다.
미원면 내산천과 용암동 낙가천 등 남은 2개소도 이번주 복구가 완료된다.
시는 피해 하천 중 안전사고 위험이 큰 석남천, 구룡천, 남계소하천, 다락소하천 4곳은 예비비를 활용해 항구복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3억원이며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 중이다.
병천천과 수석소하천은 개선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중앙 피해조사단의 심사를 받은 후에 확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추가 피해요소를 제거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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