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뉴스핌] 이은성 기자 = 3일 오후 12시 7분쯤 충남 당진시 신평면 금천2리 경로당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주민들이 업소용 기구를 경로당 부엌 바닥에 내려 놓고 여러명 분의 라면을 끓이던 중 일어났다.
3일 오후 12시 7분쯤 충남 당진시 신평면 금천2리 경로당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당진소방서] 2023.08.03 ac@newspim.com |
이 사고로 A(82, 여)씨와 B(79, 여)씨, C(79, 여)씨 등 3명이 부상을 입고 충남 천안과 충북 청주, 대전 소재 병원으로 각각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경로당 내부에 화재감지기 및 가스누출 감지기 유무 여부를 확인 중이다. 또 주민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사고 발생 후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시 모든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시설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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