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참가자를 대상으로 세계 속에 김제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김제에는 하루 640명이 방문해 총 3840여명이 다녀갈 예정이며, 김제시는 벽골제·금산사·스마트팜을 연계한 특색있는 영외활동 프로그램으로 세계 각국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영외활동 프로그램은 '농경문화의 과거와 현재, 금산사의 사찰 문화'를 주제로 벽골제 한복체험과 문화해설, 스마트팜 혁신밸리 브리핑, 금산사 템플스테이 체험, 계곡 트래킹 등 다채로운 코스로 꾸며진다.
김제시는 무더운 날씨를 감안해 위기상황 등 안전대책을 준비하는 한편 소방·경찰·보건소와 연계한 종합상황실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의미있는 행사인 만큼 농경문화의 본고장 김제를 각인시켜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앞서 진행된 잼버리 사전프로그램에는 폴란드, 대만, 벨기에, 인도, 체코, 몽골, 독일, 미국 등 8개국 1240여명의 세계 청소년들이 김제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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