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참가자를 대상으로 세계 속에 김제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김제에는 하루 640명이 방문해 총 3840여명이 다녀갈 예정이며, 김제시는 벽골제·금산사·스마트팜을 연계한 특색있는 영외활동 프로그램으로 세계 각국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벽골제 한복체험[사진=김제시] 2023.08.03 obliviate12@newspim.com |
영외활동 프로그램은 '농경문화의 과거와 현재, 금산사의 사찰 문화'를 주제로 벽골제 한복체험과 문화해설, 스마트팜 혁신밸리 브리핑, 금산사 템플스테이 체험, 계곡 트래킹 등 다채로운 코스로 꾸며진다.
김제시는 무더운 날씨를 감안해 위기상황 등 안전대책을 준비하는 한편 소방·경찰·보건소와 연계한 종합상황실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의미있는 행사인 만큼 농경문화의 본고장 김제를 각인시켜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앞서 진행된 잼버리 사전프로그램에는 폴란드, 대만, 벨기에, 인도, 체코, 몽골, 독일, 미국 등 8개국 1240여명의 세계 청소년들이 김제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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