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아기상어 미니 테마파크로 꾸며
선수들이 입을 아기상어 유니폼 판매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신세계그룹은 아기상어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더핑크퐁컴퍼니와 함께 야구 마케팅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더핑크퐁컴퍼니와 함께 '아기상어 데이 - 썸머스플래시' 캠페인을 개최한다.
SSG랜더스 아기상어 유니폼.[사진=신세계그룹] |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핵심 고객인 가족 단위 팬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아기상어 데이' 3일 동안 한정판 유니폼과 굿즈를 판매하고 다양한 프로모션과 체험형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
먼저 인천 SSG랜더스필드 북문광장 일대는 '아기상어 미니 테마파크'로 탈바꿈한다. 6m 높이 '초대형 아기상어 벌룬'과 바다 디자인 '에어바운스 놀이 시설'이 들어선다.
경기 시작 전에는 랜더스의 마스코트 랜디와 아기상어, 일일 홍보대사로 나선 50명의 가족 팬들이 함께 그라운드를 행진하는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야구장 시그니처 타임으로 꼽히는 '전광판 이벤트'부터 '응원단상 이벤트', '랜디·아기상어와 함께하는 그라운드 달리기 시합 이벤트'까지 '아기상어 데이'만의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SSG랜더스 선수단은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3연전에서 '아기상어 데이'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밖에 그룹 계열사인 이마트는 한정판 유니폼을 판매하고, G마켓은 베이비·키즈페어와 연계된 추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타필드 안성점 아쿠아필드에서는 선착순으로 아기상어 썬캡을 제공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랜더스의 미래 팬이자 신세계그룹의 미래 고객을 위해 핑크퐁 아기상어와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으로 야구팬들과 신세계그룹 고객들에게 확대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