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양수 우선협상대자로 토스 선정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멤버십 제휴도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신세계그룹은 SSG페이와 스마일페이의 운영을 맡기는 영업양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토스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토스는 토스페이의 결제 영역 확대와 함께 SSG페이·스마일페이와의 시너지 창출 전략을 신세계그룹과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사진=신세계그룹] |
이와 함께 신세계그룹의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금융 부문 제휴사로 토스와 손을 잡는다.
신세계그룹은 6개 계열사 혜택을 모은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출범하면서 금융 통신 항공 등 고객 일상을 이루는 여러 분야에서의 외부 제휴를 늘려가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토스와의 금융 부문 파트너십을 계기로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외부 제휴는 본격화됐다. 향후 양사 멤버십 혜택 증대를 위한 다양한 협업이 진행된다.
예를 들면 토스 앱을 통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가입부터 포인트, 쿠폰 등 혜택을 조회하고 관리하거나, 토스페이를 연계해 오프라인 결제 시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할인 및 적립 혜택을 자동으로 적용하는 식이다.
양사 간 포인트 상호 교환을 통해 사용 범위를 늘리는 것도 가능하다.신세계그룹과 토스는 협의를 거쳐 고객이 가장 쉽게 실감할 수 있는 혜택부터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신세계가 쌓아온 유통 인프라 및 고객 신뢰에 토스가 가진 금융 전문성을 결합해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고객 서비스를 창조할 것"이라고 말해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