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사 중앙동 입주 식수식…MZ세대 직원들과 나무 심어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이상민 장관 복귀에 맞춰 세종청사 중앙동 남측 공간에서 직원들과 함께 나무를 심으며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행안부가 지난 2월 세종청사 중앙동에 입주했으나 장관 부재로 입주행사를 진행하지 못했다.
[뉴스핌DB] 이상민 행안부 장관 |
행안부는 세종청사 중앙동 남측 공간에서 이 장관 비롯 한창섭 차관과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참여해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행안부 직원 중에서는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선도하는 부내 MZ세대 모임인 '체인저'의 멤버 2명이 대표로 함께 했다.
행안부 체인저는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변화를 선도하는 부내 혁신 모임으로, MZ세대로 구성된 1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 장관은 "나무가 자라듯 새로운 보금자리인 중앙동에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중앙동 업무동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갖고 더욱 힘내자"고 다짐했다.
한편, 행안부는 폭염과 폭우인 상황을 고려해 현판식과 제막식 등 입주 행사를 생략해 달라는 이 장관의 요청에 따라 나무만 심게 되었다고 전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