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담양군은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하게 타기 캠페인'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캠페인은 담양경찰서, 모범운전자회와 합동으로 담양 대표 관광지 죽녹원과 국수의 거리에서 진행됐다.
최근 급증하는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교통사고와 방치 민원의 증가에 따른 이용자의 의식 제고와 안전한 이용문화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담양군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예절' 캠페인 전개 [사진=담양군] 2023.08.01 ej7648@newspim.com |
군은 전동킥보드 6가지 안전 수칙인 안전모 착용, 음주운전 금지, 운전면허 필요, 2인 이상 탑승 금지, 13세 미만 이용금지, 야간 운행 시 등화 장치 작동 등을 군민과 관광객에게 홍보했다.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대여업은 지자체 인허가 없이 관할 세무서에 신고만으로도 사업 운영이 가능해 현재 법령과 제도 부재로 행정기관에서 체계적인 관리·감독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성수 경제교통과팀장은 "편리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시 안전 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한 만큼 홍보에 힘쓰겠다"며 "도로나 인도 등 무단 방치로 통행에 불편은 물론 도시 미관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개인형 이동장치 대여업체와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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