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리버풀의 미드필더 파비뉴도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적했다. 사우디 알이티하드는 1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656억원)에 3년 계약을 맺었다고 파비뉴 영입을 발표했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핵심 자원 3명을 사우디로 떠나보냈다. 지난달 27일 주장이었던 조던 헨더슨이 알에티파크로 이적했고 계약이 만료된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알아흘리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사우디 알이티하드로 이적한 리버풀의 파비뉴. [사진 = 알이티하드] |
알이티하드는 2022년 발롱도르 수상자인 카림 벤제마, 첼시 출신의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에 이어 파비뉴까지 얻었다. 지난시즌 호날두가 속한 알 나스르를 제치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우승을 차지한 알이티하드는 파비뉴와 캉테가 지킬 강력한 중원을 앞세워 2시즌 연속 우승을 노린다.
키 188㎝ 브라질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인 파비뉴는 리버풀의 2021~2022시즌 리그컵,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 '더블 우승'에도 기여했다. 리버풀에서 5시즌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1경기에서 8골을 포함해 공식전 219경기 11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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