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세종문화회관 꿈의숲아트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프로젝트 그룹 '플라잉 맨과 친구들'의 '진화의 비밀 8 – 플라잉 맨 in 무중력'을 아트센터 로비에서 12월 4일까지 전시한다.
◆꿈의숲아트센터 진화의 비밀 8 – 플라잉 맨 in 무중력 전시
프로젝트 그룹 '플라잉 맨과 친구들'은 설치미술가 겸 엔지니어로 활동하는 '김진우'를 주축으로 '공학자 이동헌', '음악가 오지헌'이 참여한 팀이다. 김진우는 전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디자인, 설계, 제작을 총괄했다.
[사진=세종문화회관] |
이동헌은 재료분석, 역학 등 엔지니어링 영역을 담당하였고 오지헌은 '아두이노'를 기반으로 동작감지센서를 이용한 관객 반응형(인터렉티브) 음향 작업을 적용했다. 미술, 공학, 음악이라는 서로 각기 다른 분야에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다양한 매체를 융합하여 종합적 하모니를 이루는 작품으로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선사할 계획이다.
◆꿈의숲아트센터 무대효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꿈의숲아트센터는 무대조명과 음향의 디자인 효과와 이론에 대해서 체험할 수 있는 무대효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에 여러 극장들에서 제공하고 있는 '백스테이지 투어'와는 차별되는 프로그램으로 일반적으로 극장의 역사와 장비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되는 방식과는 달리 공연 시에 적용되는 조명과 음향의 디자인 개념과 목적 그리고 효과 요소들에 대해서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면서 체험할 수 있는 상호 교감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사진=세종문화회관] |
특히 평소 공연예술과 무대기술 분야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과 청소년들에게는 공연예술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12월까지 진행되는 무대효과 체험 프로그램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현재 8월 프로그램의 체험 신청이 가능하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