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제22회 광양전어축제'가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달빛나루! 망덕포구에서! 여름의 끝자락은 고소한 전어와 함께!'라는 주제로 진월면 망덕포구 무접섬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명소 탐방 스탬프 이벤트 및 윤동주를 품은 달빛나루 시우(詩友) 정병욱 시 짓기 백일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해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돼 관광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22회 광양전어축제 포스터 [사진=광양시] 2023.07.31 ojg2340@newspim.com |
축제 첫날인 다음 달 25일 백일장 대회 및 관광객을 위한 즉흥 무대와 전어가요제 예선이 펼쳐진다.
26일 청소년 행복 '樂'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전어 잡기 체험 및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57호인 전어잡이 소리 시연, 진월 농악단 공연, 광양전어가요제 본선과 초대가수 정동원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씨름대회와 색소폰 퍼포먼스 및 전어 잡기 체험, 7090 포크 뮤직, 버블 쇼, 포에버윈드오케스트라 공연, 초대가수(서가비, 목비 등) 축하공연, 불꽃쇼를 마지막으로 폐막한다.
정춘휘 광양전어축제추진위원장은 "수해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진행하는 축제인 만큼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며 "광양의 대표 축제로써 가족과 친구 그리고 연인과 함께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광과 고소한 전어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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