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전 세계 풍력발전 50%, 태양광 80%가 중국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기술발전으로 풍력발전 원가 35%, 태양광 80% 감소"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국무원 생태환경부 부장(장관)이 "중국의 신재생에너지 기술발전이 전세계 저탄소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룬추(黃潤秋) 생태환경부 부장이 27일 베이징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황 부장은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글로벌 환경 거버넌스의 참여자에서 주도자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중국은 기후변화 협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2030년 탄소배출 정점 도달후 2060년에 탄소중립을 이루겠다는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며 "중국은 책임지는 모습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은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COP15)를 주도하고 있으며, 이는 국제사회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특히 중국이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중국의 신재생에너지의 발전설비 총량은 13억KW를 넘어섰으며, 이는 석탄발전소의 발전설비 총량보다 높은 수치"라면서 "중국의 수력, 풍력, 태양광 발전설비는 세계 1위이며, 현재 건설중인 원전 발전용량 역시 세계 1위"라고 소개했다.

또한 "신에너지차 생산량과 소비량은 모두 8년째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현재 중국에 운행중인 신에너지차량은 모두 1620만대로, 이는 전세계 신에너지차 중 50%이상이 중국에서 운행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전세계에 50%이상의 풍력발전 설비를, 80%의 태양광발전설비를 공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중국의 태양광과 풍력 발전기술 향상과 대규모 생산으로 인해 전세계 재생에너지 원가가 감소하는 효과가 발생했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2021년 태양광 발전설비 원가는 2010년 대비 약 82% 감소했으며, 풍력발전 설비 원가는 이 기간 35~40% 감소했다"면서 "중국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은 중국의 저탄소 발전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저탄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은 일대일로 녹색개발 국제연맹을 발족했으며, 43개국 150여개 협력파트너가 참여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생태 및 환경보호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고 기상위성, 태양광 발전 시스템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은 앞으로도 글로벌 환경 거버넌스에 적극 참여하고, 국제협악을 성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룬추 중국 생태환경부 부장[사진=국무원신문판공실]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