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 보행자가 많은 횡단보도에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한다.
동해시 천곡동에 설치된 스마트 그늘막.[사진=동해시청] 2023.07.28 onemoregive@newspim.com |
28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 그늘막은 기존 접이식 파라솔과 달리 온도‧바람 등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 또는 원격으로 개폐가 가능하고 언제든지 사용이 가능해 갑작스러운 폭염에도 신속히 대비할 수 있다.
또 태양광 패널을 이용, 친환경 전원 공급을 통해 자동 유지관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시는 지난해 9월 천곡동 시내 2곳에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한데 이어 올해 특별교부세 2억원을 들여 천곡동 15곳, 북삼동 3곳 등 총 18곳에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할 계획이다.
채시병 안전과장은 "스마트 그늘막이 잠시라도 시민들의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한 스마트 도시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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