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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27일 삼성엔지니어링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7859억원, 영업이익 3445억원, 순이익 25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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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7%, 124.5%, 80.1% 증가한 금액이다.
상반기 전체로는 연결기준 매출 5조3193억원, 영업이익 5698억원, 순이익 4273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수주는 1조7164억원, 상반기 누적수주 3조8191억원을 기록했다. 수주 잔고는 17조3000억원이다. 수익성 중심의 프로젝트 관리와 내실 경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원가 관리로 멕시코, 말레이시아, 중동 지역의 주요 화공 현장 이익이 개선됐다"며 "산업환경 부문도 안정적 수익구조를 이어가면서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