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자금 융자한도 상향과 우대금리 지원 혜택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023년 전라남도 유망 중소기업'에 지역 중소기업 14개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20억원 이상 도내 중소기업 가운데 재무 상태 평가 및 기술 평가, 일자리 창출 노력 등을 시군 서류심사를 거쳐 추천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광양시 청사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3.02.17 ojg2340@newspim.com |
전남도는 성장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우수한 지역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고 강소기업 및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전라남도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오고 있다.
광양시의 경우 전년 대비 선정업체 7개 사가 증가했다.
전남도의 성장단계별 중소기업 육성전략에 따라 지정기간인 3년 동안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한도 상향과 대출이자 지원 우대를 비롯해 판로·수출 분야 사업 참여 시 가산점 부여 등의 다양한 우대혜택을 받게 된다.
시에서는 중소기업 융자금 이차보전금 이자율 우대 지원과 최고경영인상, 산업재산권 인증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등 각종 우대사항을 제공한다.
이화엽 투자경제과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선정된 유망 중소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2021년 9개 사, 2022년 7개 사가 전남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돼 현재 도내 최다 유망 중소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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