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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 태풍 독수리 中 근접...광둥·푸젠 등 '긴장'

기사입력 : 2023년07월26일 13:28

최종수정 : 2023년07월26일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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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5호 태풍 독수리가 북상하면서 중국이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메이르징지신원(每日經濟新聞) 26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중앙기상대는 전날 오후 6시경 태풍 '주황색' 경보를 발령했다. 중국의 기상 경보 체계는 청색, 황색, 주황색, 적색으로 구분되며 적색이 가장 높은 단계다. 

강풍을 동반한 태풍 독수리가 25일 오후 5시경 대만 남서쪽 해상에 상륙한 뒤 시속 15km가량의 속도로 북서쪽으로 이동할 것이라며, 28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푸젠(福建)성 중부에서 광둥(廣東)성 동부 일대 연해 지역에 상륙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상륙 당시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13~15급(초속 40~48m)으로 예보되면서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광둥성, 푸젠성, 저장(浙江)성 등은 잇달아 긴급 대응에 돌입했다.

광둥성은 홍수·가뭄·태풍 피해 방지 총지휘부는 25일 오후 5시 태풍 경보를 4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했다. 광둥상 기상 당국은 "'독수리'는 10년래 광둥 지역에 상륙하는 태풍 중 가장 강력하다"며 만반의 대비를 주문했다.

후이저우(惠州)와 선전(深圳)시 등의 관광지 곳곳이 임시 폐쇄됐고, 이 지역을 오가는 열차 운행도 일부 중단됐다. 중국철로광저우국은 26~30일 일부 노선의 열차 운행이 중단되거나 운행 구간이 조정된다고 설명했다.

푸젠성 중심지 푸저우(福州)시는 관할 지역 내 학교에 휴교를 명령했다. 현지 기상 당국이 25일 7시 30분을 기점으로 태풍 경보를 3급으로 격상한 가운데, 시 교육국은 26일 18시부터 29일 자정까지 학교를 비롯한 모든 교육기관의 수업·훈련·야영·방학 중 단체 활동을 중지하고 스쿨버스 운행도 중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는 25일 관광객 1964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사진=메이르징지신원(每日經濟新聞) 갈무리]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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