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中, 美국채 매각하고 금 매입..상반기에만 8.3조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미국 국채를 매각하고 있는 중국이 금 보유량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황금협회의 25일 발표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6월말 금 비축량은 2113.48톤(원화 가치 환산 약 170조원)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중국 경제일보가 26일 전했다. 중국의 금 비축량은 8개월동안 8.48%가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연말 금 비축량인 2010.53톤에 비하면 6개월만에 6.6% 증가했다. 올해 증가분은 102.95톤으로 현재 금 시세로 환산하면 8.3조원에 해당된다. 올해 중국의 금 비축량은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중국의 미국 국채보유량은 지난해 5월 9808억달러에서 지난 5월말 기준 8467억달러로 1년새에 1341억달러(한화 약 171조원) 감소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미국 국채의 시장가격이 하락한 점이 보유량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

중국은 위안화 대폭 평가절하를 단행하던 2015년, 미중 무역갈등이 심화되던 2018년에 금 보유량을 대폭 늘렸다. 이어서 중국은 미국 연준이 금리를 대폭 인상하던 지난해 하반기부터 다시금 금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

중국이 금 보유량을 늘리고 있는 배경으로는 ▲세계 글로벌 불확실성과 경기 불확실성 증가에 대한 헷지 필요성 증대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대응한 안전자산 확보 ▲외환보유고 및 국가자산 포트폴리오 다변화 ▲탈달러화 추세에 대응한 금 보유량 확대 필요 등이 꼽힌다. 특히 글로벌 위안화 결제액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위안화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금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세계황금협회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올해 각국 중앙은행의 금 구매량이 사상최대치를 기록한데 이어 향후 금 구매의향도 역시 지속 상승하고 있다. 24%의 중앙은행이 1년내에 금 보유량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답했으며, 62%의 중앙은행이 외환보유고내 금 비중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