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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해외발 테러의심 우편물 신속대응"

기사입력 : 2023년07월26일 10:29

최종수정 : 2023년07월26일 10:29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최근 해외발 테러의심 우편물이 도내 각 시군에 신고에 따른 대응지침을 마련하고 각 시·군, 유관기관과 함께 신속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26일 밝혔다.

의심 국제우편물의 경우 경찰과 소방에 신고하면 군부대, 지역보건소 등 관련기관들이 합동으로 출동해 의심 우편물을 확인하는 등 현장 조치할 예정이다.

테러의심 우편물 처리[사진=전북소방본부] 2023.07.26 obliviate12@newspim.com

폭발물 및 화생방 탐지는 경찰특공대 및 35사단과 전북지방환경청에 지원 요청해 처리하고 화학 및 방사능 탐지의 경우 시군 소방서 구조대에서 수행한다.

또한 생물탐지는 시군 보건소에서 수행 후 밀봉포장을 실시하도록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국제우편물이 도착한 경우 발송인 수취인 등을 면밀히 파악한 후 개봉하고, 의심될 경우 112,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행정기관에 반입되는 외부우편물에 대해 보관과 반입절차에 대해 실태 파악 후 문제점 발생시 보완‧개선할 것을 요청했다.

더불어 국정원 및 경찰청과 상황관련 정보 공유를 통해 테러 대비 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전날까지 도내 보관 중인 의심우편물은 52건, 오인신고는 62건으로 집계됐다.

oblivia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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