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생명ㆍ안전 위해 헌신한 개인ㆍ단체 대상 오는 9월 8일까지
서울시청. [서울시 제공] |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시는 안전한 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기여한 '2023 서울특별시 안전상' 수상 후보자를 25일부터 9월 8일까지 7주간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서울시 안전상'은 생활 속 곳곳에서 보이지 않게 시민안전을 위해 애쓰는 시민ㆍ단체를 발굴ㆍ시상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확산하고 안전도시 서울을 조성하고자 '15년에 제정됐으며, 지난해까지 총 56건을 시상했다.
지난해에는 8월 집중호우로 침수된 신림동 반지하 주택에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한 은석준 씨 등 신림동 주민 4명이 공동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추천대상은 안전문화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재난 및 안전관리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개인 또는 단체로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서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사업장(직장)을 갖고 있어야 한다.
후보자 추천은 개인, 행정기관, 비영리법인 또는 민간단체 등이 할 수 있으며, 미등록단체 및 개인이 추천할 경우에는 30명 이상의 추천서명이 필요하다. 추천서 및 공적조서 등 추천서류 양식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 서울소식 → 고시ㆍ공고 → '2023년 서울특별시 안전상 후보자 추천 공고'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추천서류 제출은 온라인, 우편, 방문 접수 등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재난안전예방과(02-2133-8534)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 수상자는 공적사실 확인 조사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시상식은 11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사회 곳곳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리고 계신 분들이 많다"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노력하신 공로자분들이 격려받을 수 있도록 안전상 후보자들을 적극 추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