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오는 22일 녹동항 일원에서 매주 토요일 상설 공연으로 펼치고 있는 '녹동항 드론쇼'공연을 취소한다고 21일 밝혔다.
22일 드론쇼 공연시간 전 도양읍에 7~9m/s 강한 바람이 분다는 기상청 예보로 인해 야외 드론 비행가능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관람객들의 안전 문제도 고려됐다.
녹동항 드론쇼 22일 공연 취소 [사진=고흥군] 2023.07.21 ojg2340@newspim.com |
특히 군은 전국적으로 수해피해 발생에 따른 재난복구가 진행중인 상황 등 먼저 신속한 피해복구와 재해예방에 총력 대응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종합적으로 판단해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주 공연은 놀이동산이란 주제로 드론 500대를 활용 다양한 연출 콘텐츠를 선뵈어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입체감있는 공연으로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었다.
고흥 녹동항 드론쇼 공연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단 한차례 드론 500대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주제로 정기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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