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부영그룹은 나주시와 '취업 청년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사업'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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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부영주택 사장(왼쪽)과 윤병태 나주시장이 나주시 '나주시 취업 청년 임대주택 지원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영] |
이번 사업은 나주시의 '청년 패키지 3대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취업 청년의 주거비 지원을 목표로 한다. 오는 9월 입주자 30가구를 우선 모집해 시범 사업으로 추진한 후 2025년 100가구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입주 대상은 18~45세 청년으로 나주시에 소재한 사업장에 취업해 일자리를 유지해야 하며 나주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둬야 한다. 나주시가 임대 보증금을 지원하고 임차인은 매월 관리비만 내면 된다.
부영그룹은 삼영·송월동에 소재한 나주 부영 1·2차 아파트(49㎡)의 내부 씽크대·장판·벽지 등 시설물을 개보수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삼영동에 위치한 나주 부영 1차 아파트는 7개동, 전용면적 49~59㎡의 총 994가구며 송월동 나주 부영 2차 아파트는 5개동 전용면적 49~59㎡로 1204가구로 구성됐다.
조충훈 부영주택 사장은 "지방 소멸 위기를 적극적으로 극복하고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통해 지역 발전을 꿈꾸는 나주시에 뜻을 같이 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