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서민 자녀 40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교육비 부담을 덜어줬다.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 2023.07.18 |
도는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중·고등학교 장학생 400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총 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장학생 선발 대상은 도내 주소를 둔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의 중·고등학생으로, 학업성적 향상자 또는 우수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자로 학교장이 추천하는 학생이다.
이번 상반기 장학생은 학교에서 자체 심의를 거친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남교육청에서 장학생 선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추천했고, 경남도에서 중학생 236명, 고등학생 164명 등 총 400명의 장학생을 최종 확정했다.
학업을 장려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5년째 추진하고 있는 서민자녀 장학금 지급사업은 지난해까지 3148명의 학생에게 15억 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 하반기 서민자녀 장학금은 11월 말까지 대상자 추천을 받아, 12월 중 400명에게 총 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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