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청송군이 22일 예정됐던 '2023 청송 썸머 전국 드라이툴링 대회'를 전면 취소했다.
경북북부권을 중심으로 쏟아진 '극한 폭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2차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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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이 22일 예정됐던 '2023 청송 썸머 전국 드라이툴링 대회'를 전면 취소했다.[사진=청송군]2023.07.21 nulcheon@newspim.com |
청송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호우 피해가 잇따르고 특히 경북 인근 시군의 피해가 심각함에 따라 수해 피해자와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피해 복구 지원에 전념을 다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2023 청송 썸머 전국 드라이툴링 대회'를 취소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 '2023 청송 썸머 전국 드라이 툴링대회' 참가를 위해 청송을 방문 예정이던 선수단과 관광객들에게 아쉬움을 드려 죄송하다"며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7월 내내 계속되는 비 예보에 추가적인 피해 예방에 만전을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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