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지역 내 5개 서점과 함께 '지역서점 바로대출제'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역서점 바로대출제는 읽고 싶은 책이 도서관에 없는 경우 협약된 지역서점에서 신간도서를 바로 직접 빌리고 반납하여 희망도서를 보다 쉽고 빠르게 대출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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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가 지역 서점들과 협약을 맺고 바로대출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사진=안성시] 2023.07.20 lsg0025@newspim.com |
이번 협약에는 공도문고, 다즐링북스, 동방서림, 안성서점, 화성서점 등 5개 서점이 참여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서관에서 희망도서를 신청하는 것과 달리 소요 기간이 대폭 짧아져 시민의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성시 도서관과 지역서점이 상생하는 계기가 되어 지역문화공간으로서 지역서점의 역할이 확장되고, 더불어 시민들의 책 읽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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