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지역 도시가스 기본요금이 다음달부터 20% 가량 인상된다.
인천시는 올해 8월 사용분부터 도시가스 기본요금을 840원에서 1000원으로 160원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하지만 도시가스 사용량 요금은 현재와 같이 유지된다.
인천시청 청사 [사진=인천시] |
시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당초 용역결과 보다 인상폭을 낮췄으며 사용량 요금은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본요금 인상에 따른 추가부담은 가구당 연간 2110원이다.
인천 도시가스 기본요금은 2014년 790원에서 840원으로 오른 뒤 9년간 동결돼 왔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가스 요금 인상분은 공급설비 투자와 서비스 수준 향상 및 안전 관리 강화에 투자되도록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