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 및 확산 방지 39개 유공 기관·단체 감사패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코로나19 대응활동과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선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강남구 제공] |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지난 18일 구청에서 코로나19 대응 활동과 위기 극복의 순간에 함께한 관내 경찰서, 복지관, 병원, 직능단체 등 39개 기관 및 단체에 감사패를 전달 '코로나19 위기극복 감사'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이날 지난 3년 6개월의 대응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아울러 향후 감염병 대응 방향 및 비전을 제시하고 감염병에 대한 민관 협력을 다짐하기도 했다.
강남구는 2020년 2월 26일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누적 확진자 수가 33만 219명(2023년 6월 30일기준)으로 서울에서 3번째로 많았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구는 전국 최초 스마트 문진표 개발, 선별진료소 원스톱 자동화시스템 구축, 신속 역학조사반 운영,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전담반 운영, 학교방역단 창단 등 선진 시스템을 개발·추진했고, 여러 기관, 단체, 구민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코로나19 사망률이 서울시 21위에 그칠 수 있었다.
조성명 구청장은 "민ㆍ관이 합심해 코로나19에 대응함으로써 위기를 이겨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아울러 "이번 위기를 계기로 선진적인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강화해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