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올해 상반기(1~6월) 파생결합증권(DLS) 미상환 발행잔액은 31조70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반기별 DLS 발행현황.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유명환 기자 = 2023.07.19 ymh7536@newspim.com |
19일 한국예탁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DLS 미상환 발행잔액은 31조70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말 대비 8.2% 증가했고, 전년 말 대비로는 2.2% 감소했다.
상반기 DLS 발행종목 수는 948종목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0% 증가했으며, 직전 반기 대비 2.8% 증가했다. 발행금액은 9조33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8% 증가했고, 직전 반기에 비해선 13.9% 감소했다.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57.2%, 사모가 42.8%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2.8% 증가했고, 직전 반기 대비 29.2% 감소했다. 반면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했고, 직전 반기 대비 20.9% 증가했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금리연계 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9.1%, 신용연계 DLS가 19.8%로, 두 유형이 전체 발행금액의 98.9%를 차지했다.
전체 21개사가 발행했으며, 하나증권이 2조4546억원으로 가장 많이 발행했고, 이어 한화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순으로 발행금액이 많았다. 상위 5개 증권사의 DLS 발행금액은 5조9927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64.2%를 차지했다.
상반기 DLS 총 상환금액은 10조44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7% 증가했고, 직전 반기 대비로는 39.6% 증가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상환 금액이 전체 상환금액의 84.8%를 차지했고, 조기상환 금액과 중도상환 금액이 13.7%, 1.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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