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피해 일단락 될 때까지 만남 미룰 듯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오는 19일 예정됐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만찬 회동이 재차 연기됐다. 당초 이들의 회동은 지난 11일로 예정됐으나 당시에도 수해를 이유로 한차례 미뤘다.
민주당은 이날 공보국 공지를 통해 "집중호우 대비와 수해 복구에 집중하기 위해 순연됐다"고 알렸다.

이들은 수해 피해가 일단락 될 때까지 당분간 두 대표 간 만남을 미룬다는 계획이다. 당초 이들은 수해로 인한 인명 피해가 상황을 반영해 기존에 알려진 대로 막걸리를 곁들이진 않으려 했지만 이마저도 결국 연기로 결정했다.
당 안팎에서는 이번 만남이 당내 계파 갈등을 잠재우는 통합의 분수령이 될지 기대를 모았다.
회동이 성사되면 두 사람은 이 전 대표가 지난달 24일 귀국한 후 처음 만나는 것이다. 두 사람은 이 전 대표가 지난 4월 장인상으로 귀국한 조문 자리에서 마지막으로 만났다.
heyj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