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성장비전, 환경·사회 경영성과 반영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친환경 비전을 담은 12번째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기반한 지속 가능한 성장비전과 환경·사회 관점의 경영성과를 적극 반영했다. ESG 관리 지표를 확대하고 그룹사 ESG 데이터를 통합 검증해 투명성을 높였다.
포스코이앤씨 2022 기업시민보고서 표지. [자료=포스코이앤씨] |
또한 환경·사회적 영향뿐만 아니라 재무적 영향을 종합 평가할 수 있는 '이중 중요성 평가'를 도입해 ESG 이슈에 대한 리스크 대응력을 강화했다.
특히 지속가능 사업(Sustainable Business) 분야에서 경제적 가치를 넘어 환경·사회적 가치 등 유무형 가치를 모두 아우르는 리얼밸류 창출을 위해 비즈니스·건설공정·공급망 3대 패러다임의 전환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비즈니스 영역에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 인프라·해상풍력·소형모듈원전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과 수소환원제철·이차전지소재 등 친환경 소재 사업의 비전과 성과를 담았다. 친환경 건축을 위해 건축물 탄소 배출의 범위를 LCA(Life Cycle Assessment) 관점으로 수립한 제로에너지빌딩 로드맵과 친환경 모듈러 하우스 기술을 소개했다.
포스코이앤씨 한성희 사장은 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리얼밸류 전략에 따라 실질적인 ESG를 실천하고 기업시민보고서를 통해 그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친환경 건설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