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오는 17일부터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추진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올해는 기존 광역방제기 지원은 물론 드론 방제비도 지원하며 공동방제 신청 면적이 600ha, 참여 농가는 530호로 전년(402ha, 376호) 대비 크게 증가했다.
양양군 벼 병해충 방제.[사진=양양군청] 2023.07.14 onemoregive@newspim.com |
또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광역방제차량을 운행하던 방식에서 민간위탁사업자가 방제하는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민간주도 공동방제체계로 유동적이고 효율적인 방제체계 구축이 가능하게 됐다.
방제비는 광역방제기의 경우 3.3㎡당 25원(보조 20, 자부담 5), 드론방제는 3.3㎡당 30원(보조 15, 농협 10, 자부담 5)으로 사업비 1억3200만원(1600ha)을 편성했다.
광역방제기 방제는 농로가 3m 이상 포장된 곳에 바람이 없는 날 오전 5시부터 위탁 사업자가 방제차량을 운행하여 방제하며, 드론방제는 광역방제기 방제가 어려운 논에 농협 또는 쌀전업농 단체 등을 통해 필지 선정 및 동선을 구축하여 위탁 사업자가 방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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