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광양 아트마켓'을 개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광양읍 주요 문화거점 3곳에서 '아트로 놀자! : 보고, 먹고, 사는 광양 아트마켓'을 운영한다.
전남 동부권 최대 규모 '광양 아트마켓' 개최 [사진=광양시] 2023.07.14 ojg2340@newspim.com |
이번 행사는 광양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한다. 문화교역도시로의 행보를 계속해나가며 대중과 호흡하는 새로운 예술품 유통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광양을 비롯한 여수·순천·광주 지역에서 39명의 작가를 초청해 개최된다.
예술작품을 관람하고 구매하는 일이 익숙하지 않은 지역 시민들에게 그림은 어렵다는 편견을 없앨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품 원화 작품의 판매가를 최대 50만원으로 제한했다. 150여 점의 모든 작품은 최소 7만원에서 최대 50만원으로 판매된다.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건강한 작품 활동을 응원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며 "평소 해오던 문화생활이 아닌 신선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함께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는 21일 오후 3시 오프닝 행사(인서리공원 반창고)를 시작으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인서리공원과 구루카페, 남부학술림 내 관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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