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기자수첩] 양평고속도로 정쟁화,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원희룡, 野 '김건희 특혜 의혹'에 '백지화' 맞불
백지화 위기에 양평군민 피해만 커져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서울과 양평을 잇는 29km의 평범한 고속도로가 여의도 정치권 공방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일가 특혜' 의혹 제기에 국민의힘은 가짜 뉴스 공세라며 반박했다. 여기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갑작스레 '사업 백지화'를 선언하며 불을 키웠다.

순조롭게 추진되던 사업에 제동이 걸린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노선 종점이 당초 계획되던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변경되며 시작됐다.

민주당은 강상면 주변에 김건희 일가의 토지가 있다는 점을 파고들었고, 국민의힘은 해당 노선이 전임 문재인 정부 당시 선정된 민간업체에서 제시한 안이라고 반박했다.

   송기욱 정치부 기자

민주당은 진상규명 TF를 출범, 야당 단독의 국정조사 추진 가능성을 거론하며 '제2의 국정농단' 주장을 펼치고 국민의힘은 '민주당 게이트'라고 비판하는 등 의혹이 제기된 후 시간이 지날수록 여야의 대립은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

여야가 사업 내용과 실효성과는 관련없는 '네 탓' 공방을 날로 격화시키는 가운데 속이 타는 것은 애꿎은 양평 군민이다.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은 처음 제기된 시점이 2008년으로 무려 15년이 됐다. 긴 시간 우여곡절 끝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것이 불과 2년 전으로 양평 군민들은 사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었을 것이다.

주무부처 장관의 백지화 선언까지 나왔다. 여야 공방이 길어질수록 양평 군민들은 사업이 무산될 수 있다는 불안함을 느낄 수 밖에 없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이 터진 격이다.

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에 산적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숙원 사업에 '김건희 특혜'나 '국정농단', '민주당 게이트'라는 정쟁만을 위한 단어는 필요하지 않다. 사업을 자신의 정치적 기회로만 바라보는 시선 역시 곤란하다.

사업 쟁점이 노선 종점이고 이를 양서면으로 할 지, 강상면으로 할 지는 정치논리 없이 투명하게 결정하면 된다. 어떤 노선이 양평 군민들과 고속도로를 이용한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 지 말이다.

여야는 조속히 협상 테이블을 마련하고 사업 재추진을 검토해야 한다. 의혹이 진짜인지, 누가 잘못했는지 가리는 것은 별개로 놓고 어느 노선이 더 실효성이 있는지 의견 수렴과 타당성 판단을 거쳐 사업에 착수해야 한다.

여의도는 사업 백지화 선언에 날벼락을 맞은 양평 군민 뿐만 아니라 교통체증 없이 양평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품던 대다수 국민을 희생양 삼지 말아야 한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