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은 13일, 글로벌 멀티플랫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시즌 3: Catch Me If You Can'을 오픈하고, 신규 콘텐츠와 편의성 개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먼저, 넥슨은 '모드 연구소' 내 새로운 게임 모드로 '플래그전'을 업데이트했다. 트랙 위에 배치된 깃발을 본인이 속한 팀의 '플래그존(Flag Zone)'으로 가져가 포인트를 쌓아 승부를 가리는 콘텐츠로, '플래그전' 전용 아이템인 '지뢰' 등 각종 아이템을 사용해 상대 팀을 방해하는 등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지난 시즌 '모드 연구소'에서 인기를 모았던 '무한 부스터전'은 정식 모드로 도입해 언제든 즐길 수 있게 됐다.
넥슨은 여름 분위기를 담은 트랙과 캐릭터도 선보였다. 원작의 인기 트랙을 새로운 테마로 각색한 '월드 마이애미 드라이브', '아이스 360 타워'를 포함해 월드 테마 4종 및 아이스 테마 1종을 추가했다. 신규 캐릭터로는 로두마니 해적단의 단원 '모비'와 '투투', 열정 넘치는 댄서 '레나', 그녀를 짝사랑하는 '마틴'이 등장하며, 게임 내 이벤트나 레이싱 패스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카트바디 업그레이드 최고 등급을 '영웅'으로 확장해 더욱 속도감 있는 주행을 지원한다.
[사진=넥슨] |
특히, 이번 시즌에는 그간 이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개선을 적용했다. 이용자간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사전에 설정한 짧은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퀵채팅 시스템을 추가하고, 음성채팅 기능을 주행 중 켜고 끌 수 있도록 보완했다. 또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이모티콘'을 주행 도중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각종 편의성 업데이트도 실시했다. 매칭 대기 중에 상점, 레이싱 패스 등 다른 메뉴로 진입 가능하도록 완화하고, '그랑프리' 모드에 퀵매칭 기능을 추가해 레이싱 종료 후 연속적으로 게임 진행이 가능하게 지원한다. 또한 미션을 수행하고 각종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챌린지'의 종류를 다양화해 보상 획득처를 확대했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새로운 시즌 시작을 기념해 '시즌 3 부스트 쿠폰'을 공개했다. 공개된 쿠폰 코드를 입력하면 '스파이더 카트바디(희귀)'와 '1만 Lucci'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달 26일까지 '플래그전' 플레이 횟수에 따라 '좋은 분위기 번호판', '내 마음속 일등 스티커', '열기구 풍선(10개)', '5000 Lucci'를 차례로 지급하는 '깃발 쟁탈전 렛츠 기릿' 이벤트를 연다. 한편 프리미엄 PC방 혜택을 강화해 PC방에서 게임 플레이 시 주간 'Lucci' 최대 획득량 증가 및 전용 캐릭터, 부스터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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