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콘진원, '시티 브릿지 플러스' 참가기업 모집

기사입력 : 2023년07월13일 09:07

최종수정 : 2023년07월13일 09:07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 2023년 문화체육관광 R&D 기술사업화 촉진 프로그램 '시티 브릿지 플러스(CT Bridge+)'에 참가할 기업을 24일까지 모집한다.

시티 브릿지 플러스는 문화콘텐츠·스포츠·관광·저작권 등 문화기술(CT) 분야의 우수한 연구개발 기술력을 가진 기업에게 컨설팅, 교류, 투자, 전시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콘진원은 올해 이 사업을 통해 국내 문화기술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참가기업들과 함께 내년 1월 9일 열리는 미국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 내 한국공동관을 운영하며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시티 브릿지 플러스' 공고 포스터 [사진=콘진원] 2023.07.13 alice09@newspim.com

본 프로그램은 8월부터 24년 1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3개 부문에 총 50개사를 모집한다. 문체부 R&D 사업을 수행한 경험이 없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획역량 강화 컨설팅(10개사), 경험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컨설팅(30개사) ▲해외전시(CES) 공동관 참가(10개사)를 지원한다.

▲기획역량 강화 컨설팅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R&D 사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의 역량 개발을 돕는다. 공모유형별 특성과 지원 내용 안내, 신청서류 준비 등 기초 단계부터 연구 개발서 작성, 성과지표 설정, 연구비 계상, 기술도입 등 사업화 전략까지 정부 R&D 과제를 수행하는데 있어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실시한다. 나아가 정부지원과제 매칭 등을 지원하며 사업화 발판을 마련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술사업화 컨설팅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R&D 기술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투자유치(IR) 컨설팅, 투자자 네트워킹, 기술금융 컨설팅, 기술평가 및 보증, 시제품 제작 및 크라우드 펀딩, 성능평가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기술금융 자금 확보 프로그램을 전년보다 큰 폭으로 확대하며 스타트업의 개발환경과 재무안정화를 위한 정책자금 및 민간금융자금 유치를 적극 도울 예정이다.

올해 시티 브릿지 플러스에서는 사업 최초로 참가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CES 2024 전시 참가를 지원한다. 콘진원 부설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 주도로 이뤄지는 CES 2024 참가 지원은 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이나 기술이 수출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CES 혁신상 수상을 위한 컨설팅 ▲해외 바이어 및 투자사 매칭 ▲빅테크 기업 미팅 지원 ▲한국공동관(유레카 파크) 부스 운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실제 올해 1월 열린 'CES 2023'에서는 문화체육관광 R&D 사업에 참여한 7개사가 뛰어난 혁신을 선보인 기업에게 주어지는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한국 문화기술의 경쟁력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문화체육관광 R&D 기술사업화 촉진 프로그램 및 CES 2024 공동관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콘진원 누리집 알림마당 내 지원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