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오는 25일까지 2분기 관외출퇴근자 교통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영월군청 전경.[사진=영월군] oneyahwa@newspim.com |
2분기 신청 시, 기존 지원자에 대한 신청절차가 간소화돼 개인정보제공 동의 또는 신청서류 중 일부만을 제출해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관외출퇴근자 교통비 지원은 영월에 주소를 두고 타 지역으로 주 3회 이상 상시 출·퇴근하는 주민에게 매월 10만원씩 분기마다 30만원의 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제도이며 인구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군은 지난 4월에 1분기 신청을 받아 812명에게 지역화폐로 지원금을 지급했으며 1분기 신청 결과에 따르면 관외 출·퇴근자의 직장 소재지는 정선, 제천에 이어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는 평창, 원주, 태백 등 순이고 타 시·도에서는 단양,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이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강원 남부 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들이 가시화돼 가고 있고 관외 출퇴근자들에 대한 지원을 통해 우리 군에 거주하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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