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예보, 2년간 착오송금 86억원 반환...95% '자진반납'

기사입력 : 2023년07월12일 11:20

최종수정 : 2023년07월12일 11:20

7015명 지원, 보완점 개선해 서비스 강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 예보)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시행중인 착오송금반환지원제도 성과를 12일 공개했다.

우선 제도 시행 이후 2년간(2023년 6월말) 접수된 2만3718명(385억원)의 반환지원 신청을 심사해 그 중 1만603명(149억원)을 지원대상으로 확정했다.

[사진=예금보험공사]

확정된 건에 대한 반환지원 절차를 진행한 결과 7015명에게 착오송금액 86억원을 반환했다. 이중에는 1000만원 초과 고액 착오송금 23명(6.5억원)도 포함됐다.

제도 이용시 소송과 비교할 때 비용은 70만원 절감할 수 있으며 92일 빨리 되찾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환 방법은 자진반환 95%(6642명), 지급명령 4%(285명), 강제집행 1%(88명) 등이다. 착오송금 대상은 물품·서비스 판매자 33.6%, 본인 30.0%, 가족 또는 지인 21.9% 순이었다.

착오송금 이유는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한 경우가 65.9%로 가장 많았다. 법인의 경우 퇴사자·과거 거래처 등으로 잘못 보낸 경우가 34.4%로 개인에 비해 수취인 혼동의 비중이 높았다.

착오송금 당시, 음주·졸음 등인 경우가 46.4%, 업무·운전·통화 중으로 다른 용무를 보면서 이체한 경우가 29.7%로 나타났다.

요일별로 주말보다 평일, 특히 금요일에 착오송금이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시간대별로는 14~16시 사이가 가장 많았다.

착오송금인 중에는 남성(54.9%)이 여성(45.1%)보다 많았으며 연령대는 경제활동이 왕성하고 인터넷뱅킹 이용률이 높은 30~50대가 66.1%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경기·서울·인천) 54.3%, 부산 6.3%, 경남 5.5%, 대구 4.1% 순으로 지역별 인구비율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예보는 올해 1월1일부터 반환 지원 대상 금액 상한을 기존 1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해 금융소비자를 폭넓게 보호하고 있다.

제도 운영 3년차를 맞아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적극 발굴·정비하고 해외에도 제도 도입 필요성·운영 성과 등을 공유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