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보건소 등 지역 전문가들 학술토론회 개최
코로나19 경험 기반 대응역량 고도화 방안 논의
고양시가 11일 신종감염병 대응 협력체계 구축 학술토론회를 열고 있다. [사진=고양시 제공] 2023.07.12 atbodo@newspim.com |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가 제1부시장과 감염병 전문가, 고양시 보건소와 경기도 보건소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특례시 신종감염병 대응 협력체계 구축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11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총 3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충남대병원 예방의학과 김영택 교수가 '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지역방역'을 주제로 일선 지자체에서의 효율적인 감염병 예방 및 관리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이희영 단장이 '감염병 대응을 위한 지역 협력체계'를 주제로 감염병 대응을 위한 다학제·다부서 등 협력관계의 중요성 및 지역협력체계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후 덕양구보건소 김안현 소장이'코로나19 고양시의 대응'을 주제로 고양시의 코로나19 대응 현황과 향후 감염병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지역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대응 경험에 기반한 감염병 공중보건위기 대응 체계 역량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고양시 보건소 관계자는 "향후 신종 감염병이 발생하더라도 선제적인 방역이 가능하도록 유관기관과 협력 관계를 지속하고 감염병 대응 실무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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