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경선...송동섭·송아영·오승균 3파전

기사입력 : 2023년07월11일 16:45

최종수정 : 2023년07월11일 16:45

류제화 현 위원장 추대 불발...성선제 이사장은 포기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지난 10일 마감한 시당위원장 후보자 공모 결과 송동섭 전국위원, 송아영 세종을구 당협위원장, 오승균 한국교원대 교수 등 3명이 등록해 경선을 치르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지난 6일 제7차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해 시당대회 관련 일정을 논의하면서 10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받고 오는 20일 시당대회를 개최해 차기 시당위원장을 선출키로 했다.

(왼쪽부터) 송동섭·송아영·오승균 후보 모습.[사진=국민의힘] 2023.07.11 goongeen@newspim.com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내년 총선에 대비해 화합을 위해서 시당위원장을 합의 추대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시당을 이끌 수 있길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류제화 현 위원장을 추대할 분위기였다.

이런 분위기는 시당위원장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10일 오전까지도 이어져 당초 등록이 예상됐던 성선제 세종미래포럼 이사장이 이날 당의 단합을 강조하며 등록을 포기했다.

이때까지만해도 단독으로 등록한 류제화 현 위원장이 추대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오후들어 갑자기 한 후보가 등록을 했고 이를 두고보지 못한 두 명의 후보도 등록했다. 류 후보는 등록을 취소했다.

이로써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차기 시당위원장 자리를 놓고 오는 20일 당대회를 열어 3명의 후보가 경선을 치르게 됐다. 당초 경선을 피해 합의추대키로 한 의견이 물거품이 되면서 후유증도 예상된다.

이를 두고 성선제 세종미래포럼 이사장은 "반드시 단합해 내년 22대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며 "시당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분열된다면 본선에서 이길 수 없다"고 우려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