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하이패스 이용률 92% 목표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 전국 개통 16년 만인 지난 6월 마지막주를 기준으로 전국 고속도로 하이패스 이용률이 90%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하이패스는 지난 2007년 12월20일 전국 260개 톨게이트에서 개통됐다.
행복단말기 보급과 화물차 하이패스 이용 확대, 다차로 하이패스 도입 등 고객 편의를 제공한 성과라는 게 공사측 설명이다. 그동안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 대비 96.5%인 총 2482만대의 단말기를 보급한 바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다차로 하이패스 전경. [사진=한국도로공사] |
공사는 하이패스 이용률 90%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하이패스 단말기 정보변경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1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하이패스 정보변경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하이패스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1000명을 선정해 1만5000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2027년까지 하이패스 이용률이 92%를 넘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