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귀가해 외할머니 112 신고…주거침입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송현도 인턴기자 =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 씨가 자신의 외할머니를 주거 침입으로 신고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최씨가 지난 9일 자신의 외할머니인 정모(78) 씨를 112에 신고한 사건을 수사 중에 있다.
정씨는 지난 7일 서초동에 있는 최씨 명의로 된 아파트에 찾아가 동의를 받지 않고 이틀 간 거주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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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와이블룸 제공] |
정씨는 최씨의 오빠이자 자신의 손자인 최환희 씨의 부탁을 받고 집에 들어왔다가 밤 늦게 남자친구와 들어온 최씨를 마주쳤다. 이후 최씨가 경찰에 정씨를 신고했고, 정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돼 새벽부터 두시간 가량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추가적으로 양측의 진술을 들어본 후 구체적인 정황과 혐의 사실을 밝힐 예정이다.
dos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