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오는 9월 개최되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안전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숙박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로고.[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2023.07.11 oneyahwa@newspim.com |
강원본부는 오는 9월 22~10월 22일 개최되는 행사에 방문객의 급증과 함께 숙박시설에 대한 이용이 늘 것으로 예상하고 이들에 대한 화재안전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방문객의 증가로 인해 개최지인 고성군 뿐만 아니라 인근의 속초시와 인제군, 양양군의 숙박시설까지 확대해 조사한다.
기간 중 해당 지역에 산재한 숙박시설 중 1급과 2급 소방안전관리대상 총 197개소(고성 40, 속초 57, 인제14, 양양 86)에 대해 5개팀 40명의 조사반이 투입되며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된다.
강원소방본부는 대상물별 소방시설의 정상작동 여부,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수행과 자체점검 이행 실태,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의 중점확인과 관계자에 대한 안전 컨설팅을 함께 추진하고 지적사항 발견 시 의법조치 할 방침이다.
권혁범 예방안전과장은 "도내에서 개최되는 2023강원세계산림엑스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숙박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먼저 숙박시설 관계인의 세심한 안전관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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