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에서 제트스키 배터리 충전을 시도하던 중 불이 나 30대 남성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1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18분쯤 포항시 남구 해도동에서 제트스키 배터리 충전을 시도하던 중 갑자기 불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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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10시 18분쯤 포항시 남구 해도동에서 제트스키 배터리 충전을 시도하던 중 갑자기 불이 나 이를 자체 진화하려던 30대 남성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3.07.10 nulcheon@newspim.com |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2대, 인력 25명을 투입해 전날 오전 10시 24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자체 진화를 시도하던 A(30대)씨가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2017년식 제트스키 내부 배터리와 엔진이 부분 소실돼 소방 추산 8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유증기 확산으로 인한 발화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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