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교원 한자리 모여 올바른 역사의식 고취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8일 학생·학부모·교원들이 모여 '함께 떠나는 지역사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교육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종지역 역사를 이해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하며 지역과 연계한 창의적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비암사를 탐방중인 학생·학부모·교원들.[사진=세종시교육청] 2023.07.08 goongeen@newspim.com |
전의면 비암사에서 백제 유민의 자취를 살피고 연서면 고복리 연기대첩비에서 원나라를 물리친 역사를 들었으며 김종서 장군 묘역과 어진동 이유태 묘역에서 충신과 선비의 기개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탐방에서는 유재협(세종고)·서명원(장영실고) 교사가 동행하면서 지난 2021년부터 시교육청이 제작·보급한 '함께 떠나는 세종 지역사 여행' 교재를 활용해 지역에 숨은 이야기를 풀어내기도 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탐방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에 도움이 되고 특히 중학교 진로집중학기 수업을 준비하는 교사들에게는 지역과 연계한 창의적 교육과정을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시교육청은 하반기에도 체험과 참여 중심의 역사교육으로 근현대사 중심의 지역사 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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