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7일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한 '2023년 지역보건의료계획 합동 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평가한 결과 순천시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지역보건의료계획 합동 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순천시] 2023.07.07 ojg2340@newspim.com |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TF팀을 구성해 지역 현황을 분석하고 실무자 토론을 수차례 개최하는 등 실질적인 추진안 마련에 주안점을 둔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시는 1월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을 통해 전국 최초로 '공공의료팀'을 신설했다.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 제정과 공공보건의료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하는 등 다른 지자체와 차별성 있는 전략과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 졌다.
시는 각종 건강증진사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보건의료계획 성과 달성을 위해 수립한 계획이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공공의료분야의 시정운영에서 일류라는 평가를 받았다는 평이다.
노관규 시장은 "보건의료 정책환경과 지역여건 변화에 대응해 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였고, 앞으로 계획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공공보건의료 마스터플랜도 수립하여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향상과 지역의료체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표준모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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