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MB 정부서 문체부 장관 엮임
지방시대위원회, 오는 10일 공식 출범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유인촌 대통령 문화체육특별보좌관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에 각각 위촉장을 수여했다. 문체특보는 윤석열 정부 들어 신설된 자리로 장관급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유 특보에게 위촉장을 주고 악수를 나눈 후 기념촬영을 했다.
유 신임 문체특보는 중앙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뒤 1974년 MBC 공채 탤런트 6기로 연기자 활동을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을 모델로 한 드라마 '야망의 세월'에서 주연을 맡기도 했다.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문체부 장관에 임명돼 2011년 1월까지 3년가량 일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특별보좌관 [사진=대통령실] 2023.07.06 taehun02@newspim.com |
윤 대통령은 이어 우 위원장, 이 부위원장에도 위촉장을 전달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지방자치분권위원회를 통합한 대통령 직속 위원회다. 지방시대 국정과제를 총괄할 대통령 직속 기구인 지방시대위원회는 오는 10일 공식 출범한다.
앞서 우 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이 부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위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아왔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승호 인사혁신처장과 김대기 비서실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과 복두규 인사기획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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