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부동산시장 바닥 다지기…전국 아파트값 2주째 보합

기사입력 : 2023년07월06일 16:24

최종수정 : 2023년07월06일 16:24

서울 아파트값 전주 대비 0.03% 올라
울산, 대구 등 지방은 하락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 60주 만에 보합(0.00%) 전환한 데 이어 2주 연속 보합세를 이어갔다. 수도권은 상승폭이 유지된 반면 지방은 하락폭이 확대되면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사진=부동산원]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로 보합을 유지했다. 지난달 마지막 주에 보합 전환한 아파트값이 2주 연속 보합을 지속한 것이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03% 올랐다. 상승세는 지속됐지만 전주(0.04%)보다는 상승폭이 다소 줄었다. 수도권은 0.04% 올라 전주의 상승폭을 유지했으며 세종시도 전주와 마찬가지로 0.21% 올랐다.

서울 안에서는 강남권과 마포, 성동 등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송파구(0.21%)는 잠실·문정동 대단지 위주로, 서초구(0.12%)는 반포·잠원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남구(0.07%)는 개포·대치동 위주로 각각 상승하며 강남 전체 상승률을 밀어 올렸다.

강북 지역에서는 마포구가 염리·토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오르며 0.08% 올랐고, 성동구는 금호·옥수동 대단지 위주로 오르며 0.04% 상승했다.

그러나 구별로 볼 때 강북구(-0.11%), 중구(-0.06%), 노원구(-0.05%), 강서구(-0.03%)는 하락하는 등 서울 안에서 지역별 혼조세가 지속됐다.

경기는 0.04% 상승했다. 특히 남사·이동읍 위주 개발 호재가 있는 용인 처인구(0.26%)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충북(0.00%), 충남(0.00%)은 보합, 대구(-0.10%), 제주(-0.09%), 전남(-0.09%), 부산(-0.07%), 경남(-0.06%) 등은 하락했다.

전셋값은 역전세난 우려 속에서도 서울은 0.04%, 수도권은 0.02% 올라 전주의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방은 0.06% 내렸지만 전주(-0.08%)보다는 하락폭이 줄었다. 전국적으로는 0.02% 내리며 전주(-0.03%)보다 하락폭이 축소됐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