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신한자산운용은 'SOL 2차전지 소부장 Fn ETF'가 상장 2개월 만에 개인순매수 1686억원을 기록하며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을 제외한 상반기 개인순매수 전체 1위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2023.07.06 ymh7536@newspim.com |
지난 4월 말 상장한 SOL 2차전지 소부장 ETF는 국내 유일 2차전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집중 투자 ETF다. 개인투자자의 관심에 힘입어 순자산 2800억원 규모의 ETF로 성장했다.
SOL 2차전지 소부장 Fn ETF의 주요 구성 종목에는 상반기 국내 주식시장을 주도한 2차전지 소재주가 대거 포진해 있다. 상반기에만 주가가 약 9배 상승한 에코프로,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 금액이 가장 많았던 POSCO홀딩스를 포함해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코스모신소재 등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기업 20종목에 집중투자 한다.
김 본부장은 "2차전지 산업은 소재기업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산업의 패러다임 재편에 따른 이들 기업의 가치 상승을 꾸준히 주목해야 한다"며 "특히 올해 상반기 양극재 중심의 주가상승이 이어졌다면 하반기에는 음극재, 분리막 등의 소재기업이 키 맞추기를 할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은 만큼 2차전지 소재 기업에 대한 고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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