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상반기 수입차 1위 BMW...베스트셀링카는 5시리즈

기사입력 : 2023년07월05일 10:12

최종수정 : 2023년07월05일 10:12

6월까지 3만8106대 판매하며 벤츠 제쳐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BMW가 상반기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BMW를 2600여대 차이로 뒤쫓고 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BMW는 6월까지 3만8106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랐다. 점유율은 29.16%로 30%에 달한다.

BMW 뉴 5시리즈 [사진= BMW 코리아]

벤츠는 3만5423대를 판매하며 BMW를 2683대 차이로 뒤쫓고 있다. 벤츠의 점유율은 27.10%로 두 브랜드의 차이는 2%가 되지 않는다.

수입차 판매는 BMW와 벤츠의 양강 체제가 두드러졌다. 두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상반기 판매량이 1만대를 넘는 브랜드도 없다. 3위는 9636대의 아우디가, 4위는 8643대의 볼보자동차가, 5위는 6950대를 판매한 렉서스가 차지했다.

상반기 베스트셀링카는 BMW의 세단 5시리즈였다. 5시리즈는 6월까지 1만2200대가 판매되며 수입차 브랜드 단일 모델 중 유일하게 1만대 넘게 판매됐다. 9408대가 판매된 벤츠 E-클래스, 6304대가 팔린 벤츠 S-클래스가 뒤를 이었다.

수입차 브랜드들의 상반기 누적 판매 대수는 13만689대로 전년 동기보다 0.2% 감소했다.

한편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 동기보다 17.9% 증가한 2만6756대로 집계됐다.

6월 등록 순위는 BMW 8100대, 벤츠 8003대, 렉서스 1655대, 볼보 1372대, 아우디 1347대 순으로 나타났다.

정윤영 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6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전반적으로 원활한 물량수급 및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