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행복한 100만 특례시 구축 위한 미래 비전 제시"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민선 8기 1주년을 맞은 정장선 평택시장이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1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각오와 시정방향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 |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민선 8기 1주년을 기념해 앞으로 계획을 설명하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 2023.07.04 krg0404@newspim.com |
이날 정 시장은 현재 추진중인 서부지역 종합 개발계획을 시작으로 아주대병원 건립, 고급 반도체 인력 양성, 문화공간 조성, 평택역 광장 정비 사업 등을 차례로 설명했다.
특히 정 시장은 "아주대병원의 경우 빠른 속도로 추진을 할 계획이고 아주대은 아주대학병원을 수원에 이어서 제2 병원이 아니라 완전히 대표적인 병원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이는 경기 남부 지역뿐만 아니라 충청 지역까지 커버하는 야심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 반도체 평택캠퍼스 뿐만 아니라 협력업체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구축할 예정"이라며 "여기다 카이스트 계약뿐만 아니라 앞으로 반도체 특성화 고등학교까지 체계적으로 인력 공급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평택역 광장 정비 사업에 대해서도 정 시장은 "평택역은 우리 평택의 상징"이라며 "평택역 주변을 우리나라 평택을 대표하는 젊은이들의 문화공간으로 만들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아이들을 위한 정책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민이 행복한 100만 특례시를 향한 올바른 방향과 확실한 성과로 나아가는 평택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미래 비전은 △반도체, 수소, 미래 자동차를 3대 축으로 미래 산업을 한발 앞서 준비해 경제 자족도시로 구축, △친환경 녹색도시로써 일상 속 쉼 공원, 도시 정원, 맑은 물과 늘 푸른 도시 숲 등 자연과 사람이 조화로운 생태도시 조성, △살고 싶은 균형 도시를 만들기 위해 균형 잡힌 도시계획으로 모든 길이 통하는 교통도시 구현, △촘촘한 생애 맞춤 돌봄 도시, 문화·체육 시설이 생활권 안에 있는 문화도시 조성 등이다.
끝으로 정 시장은 "첨단산업과 교육․문화․환경 등 도시의 모든 분야에서 미래세대가 자랑스러워할 평택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꼼꼼히 계획하고 확실한 실천을 약속드린다"고 각오를 전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