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주도 BeIN극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속초극단 파·람·불이 금상을 차지했다.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속초극단 파람불이 금상을 수상했다.[사진=강원특별자치도연극협회] 2023.07.04 onemoregive@newspim.com |
6월15일부터 7월3일까지 열린 올해 대한민국연극제는 16개 극단이 참여했으며 극단 파·람·불은 금상 이외에도 김강석이 연기상, 조은진이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극단 파·람·불의 금상 작품인 '옥이가 오면'은 팔십이 넘은 황노인이 치매에 걸리자 가족이 개인 간병인 '옥이'를 집에 들이면서 노인의 증세가 다소 안정을 찾게 되는 듯 하지만 노인은 옥이를 과거 연모하던 자신의 그녀로 여기는 내용이다.
극단 파·람·불 김강석 대표는 "실향민을 주제로 공연을 올려 강원도뿐만이 아니라 전국에 있는 관객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한 거 같아서 뜻깊은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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